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판타지 XIV/종족 (문단 편집) === 고대인 === [anchor(고대인)]과거 세상이 14개로 쪼개지기 전, 하나의 세계였던 시절에 존재했던 고대의 인간들. 현행 모든 종족들의 시조로 이미 사실상 멸종했다. 고대인들은 현행 종족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영혼을 지니고 있어서 거의 무한에 가까운 수명을 지녔고 마력과 육체적 능력[* 고대인 소년/소녀의 체격이 현행 종족 성인과 비슷하거나 더 크다. 현행 종족 중 가장 큰 남성 루가딘조차도 고대인의 절반이 될까말까하다. 이를 환산해보면 고대인은 키가 5M쯤 된다는 소리다.]은 물론이고 인격적인 면에서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등의 종족이었다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 종족이었으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에테르만으로 창조마법을 사용, 만물을 창조해내는 경지가 기본일 정도. 어린 아기조차도 빛의 사도보다 더 강력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면서도 인격적으로 더 고등해서 부유함을 티내거나 하는 행위를 천하게 여겼고 자신이 만든 창조마법을 검증 후에 등록해서 모두 쓸 수 있게하는 등, 사회적으로 공산주의의 이상을 구현한 사회를 만들어냈다. 또 서로 의견이 달라도 대화로 해결했고 상대가 옳은 점은 옳다고 인정했고 결코 유한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이들이 서로 의견이 갈라져서 무력으로 충돌한 것은 멸망하기 직전에 딱 한번 있었을 정도. 그나마도 서로 믿은 바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목숨을 바쳤을 정도로 희생적인 면모도 있다. 현행 종족에게서 드문드문 발현하는 초월하는 힘도 본래 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었다고 한다. 이렇듯 완전한 존재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들도 이중적인 잣대와 오만한 면모가 있음을 칠흑 내내 간간히 보여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칠흑비화를 보면 화산폭발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그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 생각해 폭발을 냅두기로 결정했지만[* 별의 종말과 규모 차이가 나긴 하지만 해당 화산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지는 종말 그 자체임에는 동일하다.], 정작 더 큰 스케일로 별의 종말이 찾아오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발적인 인신공양을 통해서 별의 의지를 만들어냄으로써 피할 수 없는 흐름 자체를 거부-역행시키고, 이후 새로히 생겨난, 자신과 다른 생명체들을 동포들을 되돌리기 위한 희생양으로 쓰려한 이기심도 보였다.[* 조디아크의 카운터인 하이델린은 새로운 생명체에게 별을 맡기자는 의견을 가진 소수의 고대인들이 만들어낸 별의 의지였다.] 거기에 베네스 파벌의 대화를 보면 조디아크로 인한 구원은 어디까지나 종말을 뒤로 미룬 것이며, 고대인들이 있는한 종말 자체가 해결된건 아니란 소리도 한다. 즉 이는 별의 종말은 고대인들 자체가 원인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렇다면 이들의 평상시 행적대로 고대인들은 멸종을 담담히 받아들였어야함에도 그러지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평상시에 다들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 여긴 것은 아무렇지 않게 바꿔버렸으나, 종말이 찾아왔을때 모두가 이를 바꾸려하자 이에 반대하고 어느 쪽 편도 들지 않고 죽은 사람이 딱 한 명 있었다. 한 NPC는 '''우등한''' 아모로트 시민이라 칭하면서 자신들을 우월한 존재로 여기는데, 이는 14인의 현자인 14인 위원회들조차도 현행 종족을 '''되다만 것들'''이라 멸시적인 시선으로 보며 하등한 생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잘려나간 혼을 이끌어서 아씨엔으로 받아들였다해도 자신들보다 하등하다고 깔아두며, 대체품이 많아서 여차하면 버려버리기까지 한다.[* 아씨엔 미트론은 빛의 범람을 일으키던 과정에서 1세계의 빛의 전사 아르버트의 일격으로 혼의 손상을 입어 에덴으로 변이해 죽지도 살지도 못한 상태가 되었다. 에메트셀크가 마음만 먹으면 미트론을 구하는 것도 가능은 했을테지만 굳이 그러지 않고 일을 할 아씨엔이 필요하다면 다른 거울세계에서 혼의 조각을 찾아 기억을 깨워 아씨엔으로 각성시켰을거라고.] 종족의 지도자인 14인 위원회도 존경받는 존재들이기에 모두의 존중을 받으나 계급이 높은게 아니라서 계급의 상하같은건 없다고 주장하나, 실상 자신들을 '''우등한 아모로트 시민'''이라 언급하고, '아모로트'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특별하게 취급하는 점부터 다른 도시의 동포들과 차별을 두고 있는데, 이처럼 자기들 사이에서도 우열관계를 만들어둔 것처럼 묘사된다. 강한 힘을 지닌 고대인들은 '''변신'''[* 원문은 '''전신'''(転身)이지만 한섭에서는 '변신'으로 번역되었다.] 이라는 행위를 함으로써 에테르를 이용해 육체의 형상을 전투에 걸맞게 변형시킬 수 있었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에메트셀크가 자신의 진정한 힘을 드러낼때 변신했던 행위가 바로 '변신'이다. 다만 이는 고대인들에겐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행위로 여겨졌기에 기피되는 행동이었다고 한다.[* 로브를 벗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부끄러운 짓이라고 한다.] 변신 시 몸 일부분에 가면이 붙어있는 식. 하지만 모든 고대인이 '변신'을 할수있는 것은 아니다. [[휘틀로다이우스]]처럼 에테르를 다루는 능력이 낮다면 변신은 못한다.[* 다만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변옥편 4|헤르페로스]]에게 대놓고 얼간이 취급당하며 사슬 이외의 마법은 구조를 잘 아는 마법조차 타인의 보조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에리크토니오스도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변옥편 1|변신후 전투]]를 한 적이 있는걸 고려해 보면 정말로 에테르 조작 능력이 처참해야 할듯] 이렇듯 완전하고 이상적인 면모 아래에 깔린 부정적인 면모는 고대인과 아모로트의 원전이 되는 '유토피아'와 닮은 부분이다. 대부분의 고대인들은 고대 그리스어식 이름을 지녔으며,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병행해 사용한다. 대부분의 npc가 엘레젠의 뼈대와 얼굴형을 가져와서 쓰고 있다. 엘피스, 창조 마법으로 만들어낸 생물이 별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검증하는 지역의 소장으로 있었던 고대인 헤르메스는 만들어진 생물이 별에 이익이 되지 않으면 소멸하는, 헤르메느 입장에선 죽음을 맞이 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태어난 생명체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스스로 죽게 되는 것을 깨달은 생물들이 두려워하고 분노하는 모습을 본 헤르메스는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또한 그러한 사실을 자신 외에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며 분노하고 슬퍼했다.[* 엘피스에 존재하는 동명의 꽃은 감정을 반영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헤르메스 외의 존재에게서는 항상 기쁨의 모습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에 헤르메스는 자신들 외에도 하늘에 빛나고 있는 수많은 별들에도 생명이 살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들의 별을 넘어 우주로 떠날 수 있는 사역마 메티온을 만들고, 그녀들을 우주로 보내 생명의 의미를 찾으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훗날 문제가 발생했는데, 메티온에게 명령한 생명의 의미를 찾으라라는 기본 전제가 잘못되어[* 에메트셀크는 만약 그렇게 떠난 메티온이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하면, 설령 생명체가 있더라도 삶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 녀석이 어떤 대답을 가지고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냐며 그를 타박했다.], 우주 공간을 떠돌며 생명체가 있는 별을 찾던 메티온 중 한 개체가 종말을 맞이한 별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여러 가지 별과 종족을 만났지만, 생명의 의미란 끝나는 것, 심지어 이 우주 전체의 끝마저 아무것도 없는 '무'라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 상태로 해당 정보를 지상에 있는 메티온에게 전달했다. 그에 지상의 메티온이 폭주하고, 현장에 있던 에메트셀크는 이미 과거로 온 모험가에게 종말에 대해 들은 상태였기에, 이것이 간과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메티온을 14인 위원회가 있는 아모로트로 데려가려고 한 것. 하지만 헤르메스는 메티온이 아모로트로 가게되면 100% 처분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과거 수많은 생명체들이 별의 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처분된 것을 혐오했기에 일단 최종보고가 끝날 때까지 메티온을 지키려고 하며 도망쳤다. 끝내 따라잡힘에도 모험가 일행을 방해한 헤르메스는 이런 사태가 되었는데도 메티온의 편을 들거냐고[* 헤르메스가 이 때 반역을 결심한 것은 모든 생명을 끝내게 해주겠다는 메테이온의 말에 우리들의 끝을 멋대로 정하게 둘 것 같냐고 말한 에메트셀크의 말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항상 창조생물들의 불합리한 죽음에 고뇌하던 헤르메스에게 끝을 정하는 심판자의 입장에 있던 인간이 정작 자신이 심판받는 존재가 되었을 때 우리들의 끝을 멋대로 정하게 두지 않겠다라는 말은 그야말로 기만과 지뢰나 다름없었기 때문.] 소리치는 에메트셀크에게 우리 고대인들은 별을 좋게 하기 위해 기준에 맞지 않는 생명을 도살한다며, 메티온이 언젠가 끝은 오기에[* 인간이 일단 죽더라도 별의 바다로 돌아가 다시 환생을 반복한다.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혼째로 영혼을 썩혀 환생조차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것. 이것이 현세의 종말의 짐승의 구조인 것.] 고통스럽게 살기보다는 강제로 종말을 맞이하게 하는 것이야 말로 구원이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분명 나는 옳지 않지만, 너희도 옳지는 않다며 대신 언젠가 사람이 살고 싶다고 갈망해 끝을 물리친다면 되는 것이라며 재정을 위해 기억개변기구 카이로스를 작동, 에메트셀크가 엘피스에 온 시점을 기점으로 '헤르메스는 에메트셀크 일행에게 연구에 이용하던 카이로스를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메티온의 공유의식이 폭주하여 그녀들은 우주 공간으로 튕겨나갔으며 그 충격으로 카이로스가 작동, 관내에 있던 사람들의 기억을 날려버렸다'를 간신히 떠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기억을 조작하게 된다. 휘틀로다이우스와 에메트셀크의 합작으로 모험가와 베네스는 간신히 기억개변을 회피했지만 메티온은 우주공간으로 도망쳤으며, 휘틀로다이우스, 에메트셀크, 헤르메스는 종말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 홀로 남게된 베네스는 종말의 원인에 대한 기억은 가지고 있지만, 언젠가 우주의 끝에 존재하는 것이 그저 '무'라는 사실을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고, 당장의 종말을 막는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기에 중요한 것은 불가피한 절망이나 불합리한 죽음을 앞에 두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모험가가 자신의 미래로 돌아가는 것을 배웅해준다. 하지만 이후 결국 종말이 재래했고, 두려움에 찬 고대인들의 창조마법이 폭주하여 짐승을 만들어내고, 그 짐승들이 고대인을 잡아먹으며 공포를 키우고, 커진 공포가 다시 더 무서운 짐승을 창조하는 등 종말이 찾아오게 된 것이다. 스토리 진행중 고대인은 자신들이 죽어도 '별바다로 돌아간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이들이 살면서 이룰 것을 다 이루고 그때 비로소 별바다로 돌아가는, 즉 죽는걸 받아들이는 형식이었기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이다. 고대인들에겐 병과 같은 것으로 피치못하게 죽는 경우 말고는 자신이 살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두고 후임자에게 성공적으로 넘긴 이후에 자발적으로 죽는, 안락사에 가까운 것이었다. 그렇다보니 종말이 찾아와 너무나 갑작스럽고 강제적으로 죽음이 찾아오자 종족 단위로 멘붕할 수 밖에 없던 것이다.[* 작중 베네스의 나레이션에서도 모두가 잊고 있었던 원치 않는 죽음이, 인간에게 지독한 상처를 남겼다고 표현했다.] 하이델린을 마지막으로 모든 고대인은 역사의 뒤안길로 자취를 감추며, 현 인류와 세대교체하게 되었다. 인터뷰 답변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렘넌트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문명은 고대인들의 미래는 이러지 않았을까? 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메테이온]]이 없었다면 고대인들은 결국 시간이 흘러 자멸했을 거라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